칼바위능선으로 등산을 갔다.
명절을 보내고 체중조절겸 중급산행을 한다고
해서 신청을 했다.
오늘은 먼저왔던 눈이 그대로 쌓여있고
길도 약간 미끄러웠다.
아이젠을 해야하나 생각하다가 쭉 미끄러졌다.
잠시후 남편도 미끄러지고 모두들 아이젠을 했다.
평상시에도 잘 안오르던 칼바위능선을 눈도있고
힘이들텐데 오르기 시작했다.
스릴도 있고 줄잡고 바위를 타는게 재미있긴 했지만
약간은 힘도 들었다.
남편의 잔소리가 있었다.
이런날 칼바위능선을 타는건 무리라고 했다.ㅋㅋ
점심도 간단히 먹고 쉬는 시간도 없이 산행을 해서
형제봉까지 넘었는데 아직도 갈길이 멀다고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한테는 무리인것같아
중도에서 평창동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아모스대장님께는 죄송했지만 무릎이 아프다는
남편을 계속해서 걷게 할수는 없었다.
우리가 내려오고 조금후 16명이 더 내려왔다.
더 걷는인원은 8명이었다.
조금 덜 미안하게 돼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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