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석대피소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날씨가 흐렸다.
날씨가 맑으면 좋겠지만 3일동안에 하루쯤은 비가와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아침을 산몽대장님과 발버둥님이 해주셔서
맛있게 먹고 9시에 장터목을 향해서 떠났다.
가는 도중에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인데 안개때문에 아무것도
볼수없는게 약간 아쉬웠다.
지리산엔 벌써 단풍이 들어서 울긋불긋 넘 예뻤다.
단풍은 기대도 안했는데 덤으로 보는 행운이다.
장터목에 12시가 안되서 도착했다.
점심은 라면을 끓여서 먹고 배낭은 내려놓고 천왕봉으로 올라갔다.
날씨가 잠깐 맑아지면서 아름다운 하늘을 보여줬다.
낮시간이라서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천왕봉은 우리가 완전 전세를 냈다.
출처 : 작은 산지기
글쓴이 : 연초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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