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스크랩] 아름다운 설악! 제1편 "걷는 자 만이 오를 수 있고 오르는 자 만이 볼 수 있다.! 설악의 비경!

청초록 2012. 6. 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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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으로!

 

언제나 그러 하듯이 '설악'에 가려면

수 십번의 생각과 정리를 반복하면서

날을 보내며 애를 태운다.

이번에도  여러날 밤을 뜬 눈으로 세워가며

날씨,회원님들의 체력,안전,산행시간에 차질이

없을지 등으로 많은 걱정을 했지만,

< 니콜라스 >대장님과 함께 하니 무엇이 걱정이겠는가...

지난해 보다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여름 설악의

비경을 사랑하는 회원님들과 보러 갈 것을

생각하니 입 가에 웃음만 번진다.

 

 

설악 <공룡능선 >을 회원님들께 보여 드리고 싶은

마음을 같게 된 것은 벌써 4년전 부터입니다!

4년전 <공룡능선 >을 처음 접해보고 그 아름답고

웅장한 설악의 비경이 여기에 숨어 있을 줄이야....

이루 말 할 수 없는 커다란 감동으로 혼자서만

알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아름다운 설악을 어떻하면

보여드릴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또 연구했지만

그리 쉽게 결정 할 수 없는 대담한 결심이

따르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었지요! 4번의 

도전중 참여하신 전 회원이 성공하기는 작년과

이번 두번 뿐이지요.그만큼 커다란 감동과 아름다움을

보기에는 <공룡능선>의 험준한 산세와 회원님들의

능력에 맞출 수 있는 산행 시간 계산등이 맞아 떨어져야만

성공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박 삼일 일정으로는

너무 헐렁하고,1박 2일은 너무 빡빡하고....

다른 계절에는 해가 짧고 추위와 변화무쌍한

설악의 날씨 변화등을 고려 한다면 장마가 오기전

푸르른 모습으로 단장한 6월 초가 가장 감동적인

<공룡능선>을 즐길 수 있는 시기가 아닌가 하여

6월을 기다립니다! 올해 참가 인원 10명 모두가 성공적인

산행을 기원 하며 동서울 터미널에서 오전 7시30분

버스로 '백담사'입구 용대리로 가기 위하여 버스에 

올랐습니다.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 되면서 백담사입구까지는

동서울에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백담사 입구에서

내려 백담사 들어가는 마을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걸어서 약 15분 정도가 소요되며,마을버스로 백담사까지는 대략

15분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서울 출발 백담사도착까지는

오전 10시 30분을 예정으로 잡고 빈틈없이 움직입니다.

조금만 차질이 생기면 첫날 산행 일정에 많은 애로사항이

따르기 때문에 성공적인 산행을 위해서 대원들께도

당부하고 또 당부 하지요! 지시에 잘 협조해 주실 것을!

모두 잘 협조해 주셔서 무사히 백담사 입구에 도착하여

준비하고 11시 드디어 <공룡능선 >을 향해 모두 한

마음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날씨는 구름이 살짝 낀 선선하고 쾌적한 날씨로

산행에는 그만 일 것 같아 안심하였지요!

백담사 계곡의 수량은 예전에 없던 가뭄으로 기대 하지

않았으나 그래도 워낙 큰 산의 계곡인지라

섬섬옥수 처럼 맑은 모습으로 우리를 감탄 시켰지요!

몇번의 큰 수해로 커다란 상처를 입은 백담사 계곡의

모습도 해가 갈 수록 다시 본 모습을 되찿아 가고

있는 모습이 반갑기만 합니다. 이번 산행은

<니콜라스 대장님>과 함께이니 무엇이 걱정이겠는가....

내일 비 예보가 있으나 든든한 마음으로 발걸음도 가볍게...ㅎ

 

설악의 녹음은 푸르름을  자랑하고....

우리들 마음도 싱그럽기만 합니다!

저는 개인 적으로 설악을 갈때 꼭 백담사 계곡길을

택하는 이유가 있습니다.설악을 오르는 오름 중 가장

완만하며 오르는 도중 백담계곡,수렴동계곡,구곡담계곡,

폭포, 용아장성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비경,백담사,봉정암을

거처 소청에 오르면 해거름의 "용아장성" 넘어로

지는해의 설악의 아름다운 일몰과 소청산장 마당에서

볼 수 있는 멋드러진 운해를 보기 위해서 이지요!

 

이제 우리는 오늘 그 아름다운 내설악의 비경들을

하나하나 빠뜨리지 않고 천천히 걸으며 다 감상할 것입니다.

오늘 산행 시간은 대략 9시간 예정 이며 희운각'대피소에는

오후 7시경에 도착 할 것 같습니다.

새벽 부터 서울에서 가는 긴 여정이라 체력 소모가

많은 날입니다.

 

백담사를 출발 한지 1시간여만에 '영시암'에 입성입니다.

'강쥐'님의 애교만점인 입담으로 모두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영시암' 앞뜰에 올해도 아름다운 작약이

피었네요! 수행을 하는 절 마당의 화려한 작약은

수행자의 마음을 들뜨게 할까 염려 스럽군요!

그러나 그 아름다움 속에서 수행의 도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백담사에서 수렴동대피소 까지는 비교적 평탄하고 아름다운

계곡을 끼고 도는 산행길은 아름다운 푸른 숲으로

우리들 행복하게 하는 길입니다! 이 길목에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대장님'께서 속도를 늦추지

않으셨지요! 긴 산행의 리딩자로서 그런 계산 없이는

해 낼 수 없다는 것을 저는 눈치챗지만,

대원들께선 알지 못 하신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산행을 하실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산행일정에

맞추어 속도 조절을 잘 할 수 있어야 멋지고

훌륭한 산행을 해 낼 수 있습니다! 대장님 파이팅!ㅎㅎ

 

 

그 무거운 베낭 오늘도 메셨군요!

대원들은 왜 대장님 베낭이 무거운지...왜 그 큰 베낭을

지시는지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서서 이번 기회에 말씀 드릴까 합니다!

산행인원수에 맞게 꼭 있어야할 큰 코펠,버너

3셋트,가스 휘발유,상비약상자,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자일등 등산장비,개인용품등 그룹산행에

필요한 모든 장비들이 한 가득 들어 있으며

잘 먹어야 산행을 해 낼 수 있는 대원들의

먹을거리(얼린 불고기 )등등.....

큰 산행에 왜 인원 제한을 하는지도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취사문제,안전성 문제등입니다.

'지리종주'때는 약50키로,설악은 약 40키로의 무게가 됩니다.

그 모든 것들은 우리가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을

할 수 있는 장비들이지요,대장니께서 지고

오시지 않으면 여자들이 대부분인 우리산우회는

짐 때문에 큰 산에 갈 수 없습니다.

< 니콜라스 대장님> 화이팅!

 

'수렴동 대피소'를 향하여 가는 길목들은 '수렴계곡'의

옥수처럼 맑은 물과 푸른 숲이 어루러져 대원님들의

감탄사를 자아냈습니다.

 

 

 

 

 

 

드디어 곧 '수렴동 대피소'가 가까와 오고 있습니다.

큰 비가 온 뒤면 그 많은 물들로 넘처나는 계곡이지만,

올해는 비가 귀해 아직은 계곡에 물은 많이 없지만

그 맑음은 사람의 마음을 정화 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지요!

 

 

 

 

 

 

 

 

 

 

 

드디어 '수렴동'대피소에 도달하여 라면을 끓여

햇반과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었지요.

 

 

수렴동계곡

 

섬섬옥수 맑은 물빛은

나를 사랑하는 내님의

마음이어라

 

그 마음에 누 될까

내려다 보기도 부끄럽구나.

대피소 뒤편의 사진의 모습이 '용아장성'이

시작되는 지점이라고 '대장님'께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길을 오르기를 올해가 10여번도 더 되건만

'용아장성'의 시작점이 여기서 부터 인줄은

오늘 처음 알았지요,이래서 큰산은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의 안내로 다녀야 그 산의 매력을

더 많이 느껴 볼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학습하는 날이었습니다!

 

'수렴대피소'에서 '용아장성'을 오를 수 있으나

지금은 입산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어 오를 수는 없습니다.

 

 

 

 

아마 '봉정암'으로 수행 가시나 봅니다.

 

계곡

 

큰 산 있어 골이 깊고

골이 깊어 숲이 무성하니

 

깊은 골의 맑은 물로

사람의 거친 마음도

씻겨 내려가네....

출처 : 니콜라스 해피트레킹
글쓴이 : 사랑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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